'국힘 당원권 정지' 조경태, 노무현 前 대통령 묘역 참배
작성자 정보
- CAEMCA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3 조회
- 목록
본문
자당 김태규 겨냥해 "죽음만큼은 정쟁 대상 안돼…대신 사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하는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9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9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대통령님 앞에서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정치의 현실에 대해 대신 사죄드리는 마음"이라면서 이런 사실을 알렸다.
이번 방문은 같은 당 김태규 의원이 최근 국정감사장에서 범여권 의원들과 공방을 벌이는 과정에서 "'부엉이바위의 진실'을 하나 만듭시다"고 언급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일정을 알리면서 "최근 국정감사장에서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장소가 언급된 일을 보면서 정치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책은 평가할 수 있지만, 한 사람의 죽음만큼은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6선인 조 의원은 노무현 정부 때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당선돼 민주당에서 활동하다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변경했다.
그는 지난 8월 야당 몫 국회부의장 선출 과정에서 민주당에 자당 소속 박덕흠 국회부의장 후보를 낙선시켜야 한다고 종용했다는 이유로 당 윤리위로부터 당원권 정지 2년 6개월 중징계를 받아 현재로서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2028년 총선에 출마할 수 없는 상태다.
국민의힘 박충권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의원의 참배와 관련한 질의에 "개별 의원의 활동에 대해서 당에서 일일이 입장을 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당 윤리위원회에서 중징계를 받은 의원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당원권이 정지돼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한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9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작성한 방명록.
관련자료
-
링크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