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부 치안안전부와 만떼로(노점상) 단속 및 치안 문제 해결을 위한 회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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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시계방향으로: 백현철 상연회이사, 신혁승 상연회회장, 호세 아사르 에스빠시오뿌블리꼬 조사원팀장, 사사노 치안안전부차관, 김기록 외사관
지난 7월 30일 재아르헨티나한인상인연합회(이하 상연회) 신혁승 회장과 백현철 이사가 시정부를 찾았다. 상가 지역의 치안과 만떼로 문제 해결을 위해 치안안전부와의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회의는 후안 빠블로 사사노(Dr. Juan Pablo Sassano) 부에노스아이레스시 치안안전부 차관(Subsecretario de Seguridad Ciudadana. Miniterio de Justicia y Seguridad)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직접 주재했다. 주아르헨티나한국대사관 김기록 외사관과 공공장소부(Espacio Publico) 호세 아사르(José Azar, Gerenete Operativo de Espacios Públicos) 조사팀장도 회의에 동석했다.
신혁승 회장은 “요 몇 달 사이에 만떼로들이 더 많이 몰려들고 있다. 예전과는 달리 폭력적 성향이 강해졌다. 비켜달라고 하면 오히려 싸우려고 한다. 에스빠시오 뿌블리꼬(Espacio Publico) 조사원들만으로 단속이 힘드니 경찰 배치에 좀 더 신경 써 달라.”고 사사노 차관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아사르 팀장도 “신회장의 이야기처럼 만떼로들이 폭력적으로 변했다. 조사원들과 지역 경찰도 많이 다쳤다.”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사사노 차관은 “우리 부서가 상연회 관계자와 여러 차례 연락을 주고받아서 현재 상황을 보고받아 자세하게 알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 에스빠시오 뿌블리꼬가 단속 하는데 대대적으로 지원하겠다. 매일은 어렵더라도 매주 2회 정도, 토요일은 더 강력하게 경찰력을 지원하겠다.”며 상연회에게 “만떼로 관련 자료, 창고나 차량번호 등을 보내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사사노 차관은 상연회 신 회장과 백 이사 및 아사르 팀장에게 “세 기관이 힘을 함께 모아서 문제를 해결해보자.”고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백현철 이사는 “아베자네다 지역, 루뻬르또 고도이, 펠리빼 바제세, 빠에스 길 사이에 음식점이 많이 생겨 지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데, 요즘 그 근처에 도둑들이 많다.”며 치안 문제를 살펴줄 것을 요청했다. 계속해서 백이사는 “아베자네다와 아르띠가스 근처에 한인 가구가 많이 살고 있는데 최근 소매치기 사고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 인근 빈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정보가 있는데 그 지역도 신경을 써 달라.”고 요청했다. 사사노 차관은 “담당에게 말해서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기록 외사관이 “부에노스아이레스 시경에 큰 변화가 있는 것으로 안다. 현재 경찰서 수의 변화와 상황을 좀 알려 달라.”고 질문했다. 사사노 차관은 “7월 1일부터 부에노스아이레스 시경 조직이 큰 변화를 맞았다.”며 “앞으로 4년 동안 현재 54개 있는 경찰서가 43개로 줄었다고 했다. “지금까지 경찰 업무는 경찰서 건물 안 중심이다 보니, 전체 경찰 중 약 70%가 행정 업무를 보고 있었다. 경찰서 건물이 줄어드는 만큼 거리 순찰을 늘일 것”이라고 했다. 사사노 차관은 “현재 정부가 보다 효율적으로 시민들과 치안 업무를 공유하게 하는 방법을 마련 중”이라며 새로운 치안 프레임에 대해서 설명을 이어갔다. “경찰서가 43개로 줄어들면서 현재 부에노스아이레스시 구청 수와 같게 되었다며, 이에 따라 시경 경찰서 번호와 구청 번호를 일치시키고 각 경찰서별로 해당 구청 주민들과 함께 치안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라고 했다.
사사노 차관은 “조만간 다른 기관과 함께 회의를 하고 만떼로 퇴치 문제에 힘을 모으는 시간을 만들자.”는 제안을 했다. “각자 모여서 문제의 심각성을 성토하는 자리가 아니라, 생산적인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자리를 마련하자. 상연회가 나서주면 좋겠다.”고 협조를 구했다. 신혁승 상연회 회장은 사사노 차관에게 “상가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줘서 고맙다.”는 인사말을 전하며 회의를 마쳤다.
아르헨티나에 살면서 늘 아쉬운 치안문제가 시경의 개편과 함께 좋아졌으면 좋겠다. 아울러 상연회가 오랫동안 앞장 서온 만떼로 문제도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경제가 어려운 지금 상인 회원들의 근심을 덜어주는 것이, 상연회가 해야 할 일. 이번만큼은 좋은 소식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여러 부처가 힘을 합치는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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