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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K 문화센터에서 한국 다도 행사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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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선 일미 茶禪一味 - 차와 선은 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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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6일) 오후 6시 CCK 문화 센터에서 한국 다도 시범 행사가 개최됐다.

CCK 문화센터에서는 음식의 맛(풍미 실험실) 이벤트를 개최하며 다양한 세계의 음식 문화를 소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한국 다도를 선보였다.

“한국 차의 맛“ 이벤트는 차 전문가 마리아 이레네 까르도소와 한아 문화 교류를 위해 많은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이진경 코디네이터의 아이디어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 2016년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에서 “다도의 날” 행사를 기획해 좋은 반응을 끌어낸 바 있다. 당시 고려사의 수원 스님의 다도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의 주최 CCK 문화센터이며, 코디네이터는 마리아 이레네 까르도소, 문화기획은 이진경이 맡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다도 시범은 수원 스님이 그리고 현장 통역은 이정은이 맡아 진행했다.

라틴아메리카와 한국의 문화 교류를 통해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앞으로 문화 교류뿐만 아니라 과학, 기술, 교역 등의 관계로 발전시키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다.

다도 시범에 앞서 수원 스님은 “이제 아르헨티나에 온 지 1년 정도 됐고, 스페인어 실력이 어눌한 것은 이해해 달라. 한국 다도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한국 차 문화가 2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녹차의 경우 다도 문화를 통해 정신 수양을 해왔다고 말했다. 특히 사찰에서는 차를 마시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일본, 중국은 인접 국가로서 큰 틀은 공유하지만, 차이가 존재한다면서 한국은 덖음차를 주로 마시고, 중국은 발효차를, 일본은 말차라는 가루차를 주로 마신다고 설명했다.

시범과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이 있었으며, 뻬드로 알베로비츠가 나 아르헨티나의 차 문화에 대해 발표하고 시음 시간도 가졌다.

“차 문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소통하고, 더욱 다양한 면의 한국 문화를 현지인들에게 소개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

또한,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인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는데, 애초에 50명 참가로 기획했으나 참가 희망자가 넘쳐 최대 수용 가능한 80명이 입장한 이외에도 많은 사람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이에 따라 주최 측은 내년에도 다도 시범 행사를 더 큰 규모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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