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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100만 유튜버 한인 2세 유튜버 릴리아나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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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통해 한국 문화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한인 2세 송 릴리아나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얼마 전에는 그녀의 활동에 주목한 한국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릴리 언니(LIRY ONNI)”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유튜버 릴리아나씨는 유튜브를 시작한 2019년 1월 1일 이후, 2년 만에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스페인어권 전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1년 3월 현재 구독자 수는 115만 명이며 누적 조회수는 8천800만 회에 달한다. 이처럼 단기간에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한 예는 세계적으로 흔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구독자수와 뷰 상승세가 꾸준한 점도 눈에 띈다.

기사 업로드일 기준으로 가장 최근 영상의 경우, 업로드 5일 만에 53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등, 최근 영상들이 대부분 단기간에 수십만 수준의 뷰를 꾸준히 올리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릴리 언니” 채널은 현재 아르헨티나 채널 중 167위, 세계 20,486위에 랭크 돼 있다. 스페인어권 각국의 유튜브 인기상승 영상으로 여러 번 선정되었다. 그녀의 구독자는 멕시코, 아르헨티나, 페루 순으로 많으며 그 다음으로 콜롬비아, 칠레, 스페인 등에서도 구독자가 계속 늘고 있다.

한인 1.5세인 남편 알렉스와 함께 운영하는 릴리 언니 채널은 라틴 아메리카 청소년에게 인기 많은 한국의 K-Pop, K-드라마 뿐 아니라 정치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는 현상과 사태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정보를 제공해, 주로 예능에 치중하는 다른 비슷한 채널들과 차별화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한 예로 지난해 11월 중국이 “한복”을 자기들 문화라고 주장한 이른바 “한복 동북공정” 때, 이에 대한 반박을 스페인어로 소개해 스페인어 권 이용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이때 그녀의 영상은 스페인어로 돼 있음에도 한국에서도 큰 화제가 됐으며 많은 한국인이 한글로 응원 댓글을 다는 모습도 보였다. 당시 이를 주목한 한국 언론에 그녀의 활동이 소개되기도 했다.

릴리 언니의 채널 중 조회수가 가장 높은 동영상은 지난해 9월 20일 올린 욱일기 논쟁에 대한 것이다. 이때 필리핀의 유명 틱톡커가 욱일기를 팔에 문신해 논란이 됐는데, 릴리 언니는 일본 강점기 때 한국인이 겪은 고통을 소개하고 욱일기가 일본 전범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자세히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영상은 현재 45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조회수 100만이 넘는 영상은 많지만 그 중에 릴리 언니가 가장 의미 있게 생각하는 것은 6.25 전쟁 때 북한에서 남쪽으로 피난 내려온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였다고 한다.

릴리 언니는 SNS를 통한 사회봉사에도 관심을 보여, 구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을 때는 취약계층 어린이 지원 재단 “Por los chicos(www.porloschicos.com)에 학용품을 기부했다.

릴리아나 씨는 앞으로도 한국과 아르헨티나간의 문화 교류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재아 교민의 응원을 부탁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컨텐츠가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지만 한국어가 유창하지 않은 한인 2세들이 한국 사회나 문화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릴리아나 씨의 “릴리 언니” 채널(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liry onni) 의 성장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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