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남미서부협의회, ‘통일동산’ 이전 본격 착수… 20년 염원 담아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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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한인사회의 평화통일 염원을 상징해온 ‘통일동산’이 새로운 터전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남미서부협의회(구광모 회장)는 지난 4월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라오라시온(La Oracion) 한인묘원 내 부지에서 ‘통일동산’ 이전을 위한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조성 작업에 돌입했다.
‘통일동산’은 지난 2005년 한인골프장 내에 조성된 이래, 6·25 전쟁 기념행사와 평화통일 기원식수 등 한인사회의 다양한 통일 관련 행사가 열려온 상징적인 장소였다. 그러나 해당 부지의 매각으로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해지면서, 남미서부협의회는 그 의미를 이어갈 새로운 부지를 모색해 왔다.
새로운 터전으로는 라오라시온(La Oracion) 한인묘원이 최종 선정됐으며, 현재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번 이전 작업은 미주지역운영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전폭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의회는 오는 6~7월 중 통일동산 조성을 마무리하고, 기념식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공간을 한인사회에 공식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지구 반대편에서도 평화통일을 향한 염원은 멈추지 않는다.
새롭게 출발하는 ‘통일동산’에 남미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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