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에 콜롬비아 다언어 교육기관 등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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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맹 퇴치 기여 단체에 시상…네덜란드·나이지리아 단체도 함께 수상

'2026년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수상자 기념사진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현지시간) 멕시코 산후안차물라에서 열린 '2026년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시상식에서 콜롬비아와 네덜란드, 나이지리아의 단체·기관 3곳이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유네스코는 1965년 9월 8일을 '세계 문해의 날'(International Literacy Day)로 정하고, 매년 이날을 기념해 국제사회의 문맹 퇴치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문체부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기리고 전 세계 문맹 퇴치 노력에 동참하고자 1989년 제정된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을 지원하고 있다. 각 수상 단체(기관)에는 상금 3만 달러와 함께 상장이 수여된다.
콜롬비아의 '비블로레드'는 보고타 공공도서관 연계망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에스쿠엘라스 레오'(Escuelas LEO)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계층의 다언어 문해교육과 모어(母語)의 보존 및 활성화를 지원했다.
네덜란드의 '루투 재단'은 '언어친화적 학교'(Language Friendly School)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모어를 단순한 소통 수단이 아닌 중요한 학습자원으로 인정하는 다언어·포용적 교육모델을 제시했다.
또 나이지리아 '와에르 워터스 자선 재단'은 '기초 문해력 가속화 프로젝트'(Project PAL)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 아동들에게 '태양광 기반 문해 허브'(Literacy Hubs)라는 학습 공간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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