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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봉투·비닐봉지·나무젓가락 쌓아두지 마세요”…집이 깨끗한 사람의 정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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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비결은 특별한 정리용품이나 넉넉한 수납공간에만 있지 않다. 작은 생활용품부터 필요한 만큼만 남기는 습관이 불필요한 물건이 쌓이는 일을 막아준다. 픽셀즈집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비결은 특별한 정리용품이나 넉넉한 수납공간에만 있지 않다. 작은 생활용품부터 필요한 만큼만 남기는 습관이 불필요한 물건이 쌓이는 일을 막아준다.


배달 음식을 주문할 때 받은 나무젓가락, 쇼핑하고 가져온 종이봉투, 마트에서 생긴 비닐봉지까지. 하나씩은 별것 아닌 물건이지만 버리지 않고 모아두다 보면 어느새 서랍과 수납장이 가득 찬다. 언젠가 쓸 수 있다는 생각에 보관하지만 실제로는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정리수납 전문가가 자신이 직접 실천하는 생활용품 정리법을 소개했다. 맞벌이 부부인 그는 물건이 저절로 쌓이지 않도록 미리 보관할 수량을 정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장 먼저 정리할 물건은 종이봉투다. 예쁜 디자인의 쇼핑백은 버리기 아까워 여러 장씩 보관하기 쉽다. 선물을 포장하거나 물건을 전달할 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필요한 수량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전문가는 종이봉투를 대·중·소 크기로 나누고 각각 1~2장만 남긴다. 주로 중고거래 상품을 포장하거나 발송할 때 사용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종이봉투가 생기면 기존에 정한 수량을 넘지 않도록 바로 정리한다. 보낼 물건이 없는 시기에는 종이봉투를 아예 보관하지 않기도 한다.


두 번째는 비닐봉지다. 비닐봉지를 깔끔하게 접거나 별도의 정리함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는 복잡한 수납 과정을 만들지 않는다. 사용 가능한 봉지를 가볍게 뭉쳐 주방 서랍에 넣어두는 방식이다.


중요한 것은 봉지를 얼마나 예쁘게 접었는지가 아니라 보관할 공간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다. 아무리 반듯하게 접어도 필요 이상으로 모아두면 결국 수납공간만 차지한다. 별도의 봉지 정리함을 구입하지 않아도 기존 서랍 하나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세 번째는 나무젓가락이다. 배달 음식이나 포장 음식을 주문할 때 받은 나무젓가락은 버리기 아깝다는 이유로 쉽게 쌓인다. 하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면 수십 개씩 보관할 필요는 없다.


그는 손님용 식기나 수저를 별도로 구비하지 않고 종이접시와 나무젓가락을 활용한다. 그럼에도 나무젓가락을 무조건 많이 모으지는 않는다. 손님을 초대하는 빈도와 실제 사용량을 고려해 적정 수량만 남긴다. 필요하지 않을 때는 배달 주문 과정에서 일회용 수저를 받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그가 강조하는 정리 원칙은 ‘나중에 버리기’보다 ‘처음부터 늘리지 않기’다. 물건을 받은 뒤 수납할 장소를 고민하는 대신 필요한 수량을 미리 정하고 그 기준에 따라 남길지를 결정한다.


이러한 방법은 좁은 주방이나 수납공간이 부족한 아파트에서도 활용하기 좋다. 종이봉투를 정리하기 위해 별도의 박스를 사고, 비닐봉지를 보관하려고 수납함을 추가하는 일부터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모든 가정에 동일한 수량을 적용할 필요는 없다. 중고거래를 자주 하거나 손님 방문이 잦은 집이라면 보관할 물건이 더 필요할 수도 있다. 핵심은 다른 사람의 기준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활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양을 파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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